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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초로 배우는 건강의 지혜…한의약 웰니스 교육 개강(2025. 5. 8., 제주도민일보)

·작성자 : 제주한의약연구원 ·작성일 : 2025.05.19 ·조회수 : 96

첨부파일 : 250508-사진-제주한의약연구원‘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5월 7일 개강.jpg (4903.7KBytes)

제주한의약연구원, 도민 35명 대상 6주 과정 운영…현장체험부터 꽃차 만들기까지

[제주도민일보 최지희 기자] 제주의 약초와 꽃, 나무가 다시 한 번 배움의 장이 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도민 35명을 대상으로 한 ‘2025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6주간의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제주의 풍부한 한의약 자원을 재조명하고 도민들에게 웰니스 중심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용식물과 한의약 지식을 접목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웰빙 실천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교육 모델로 운영된다.

강좌명은 ‘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로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총 6차시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강의는 주영승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맡는다. 실습 수업은 선흘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덩굴원 자연탐방로 등 제주의 자연 생태 환경 속에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약용식물 감별 기초 ▲약효별 분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제주 특산 약용식물 탐방 ▲곶자왈 생태 이해 ▲덩굴식물 관찰 ▲꽃차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접 숲을 걸으며 약초를 관찰하고 꽃차를 덖는 실습은 한의약과 웰니스, 생태 감수성을 통합한 실천형 건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 만족도는 향후 제주형 한의약 콘텐츠 개발 및 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송민호 원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약용식물 자원을 지닌 지역”이라며 “우리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약초교실은 건강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한의약 웰니스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 https://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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